지금 필요한건 무리한 ‘대면수업’ 이 아닌 안전한 강의실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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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건 무리한 ‘대면수업’ 이 아닌 안전한 강의실 ‘거리두기’

▲ 건학기념관 강의실 모습(사진: 김연우 취재기자). 학생들은 지난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의실 현장 상황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은 대면 수업이 가능한 3단계지만 준비된 강의실은 미흡한 상태다. 기존 공지에 따르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거나, 거리두기가 지켜져야 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2학기 수업 운영 방안안내에 따르면, 3단계 기준 대면 수업 시에는 강의실 좌석을 두 칸 띄워야 하며 칸막이가 있는 경우에는 한 칸을 띄워야 한다. 또 노래를 부르거나 관악기 연주를 해야 하는 수업은 반드시 칸막이 안에서 실시돼야 한다. 강당, 체육관, 무용실은 강의실 면적 6m²당 1명이 배치돼야 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내려온 지침과는 다른 강의실 현장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보였다. 공과대 소속 A 학생은 “원칙상으로 띄어 앉기는 하는데, 거의 바로 뒤에 다음 줄 책상이 있고 뒤로 손을 뻗으면 바로 뒷책상을 만질 수 있다. 말로만 거리두기지 실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학교와 협의가 이뤄져서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무리하게 대면 수업을 하려다 보니 이런 상황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교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미흡한 강의실 거리 두기에 더욱 문제를 제기했다. 박소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 학생은 “현재 교내 확진자도 끊임없이 나오는 추세다. 비막 가림막을 추가로 더 설치하는 등 학교에서 방역과 관련된 조치를 취해 모두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수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강의실 현장 상황에 불만을 가진 사람은 수업을 듣는 학생뿐만이 아니다. 실기수업을 맡고있는 학과장 A 교수는 “컴퓨터 강의실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아서 2단계까지 내려가야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불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단과대별로 2개의 강의실에 칸막이를 설치한 상태다. 수업 지원팀 이지혜 팀장은 “대학본부 측에서 설치해준 칸막이 이외에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학과 실험실습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 대학보다 우리 대학은 칸막이 설치가 많이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교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26일까지 비대면 수업 권고가 떨어진 상황이다. 김연우 취재기자(ywgonjoo@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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