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의 생각을 듣다, 각각 진행된 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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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의 생각을 듣다, 각각 진행된 교수협의회와 대학본부의 간담회

지난 10일,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교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성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집회와 관련해 성명문을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성명문을 통해 학생들이 교내에 이슈가 되고 있는 현 상황을 알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대학본부, 교수협의회,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후 노동조합은 간담회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 교수협의회와 학생대표들이 간담회를 하는 모습이다(사진출처: 박진아 사진기자). 3일 뒤, 26호관 7층 703호 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총학생회와 대학본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대학본부 참가인인 학무부총장, 기획부총장, 교육연구처장, 행정지원처장과 학생대표 참가자인 총학생회장 외 7명이 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간담회를 생중계했고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간담회 회의록을 게시해 학생들에게 상황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간담회는 학생대표들이 준비한 총 18개의 질문에 대해 대학본부 측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구성원들의 임금 동결, 등록금 인상, 불합리한 인사이동 문제뿐만 아니라 수요집회에 참석한 교수들에게 경고장을 부착한 이유 등 학생들이 주로 궁금해했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학본부는 임금 동결과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비를 감소했고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금도 임금동결을 하고 있지만 등록금 인상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불합리한 인사이동에 대해 교수 및 직원 채용에 있어서 채용기준과 절차를 위반한 적은 없고 개인의 업무역량에 따라 결정했다며 행정지원처의 의견으로는 불합리한 인사이동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고장 문제에 대해서는 교수협의회는 명시적, 공식적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국가공무원을 준용하는 집단행동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며 확성기를 틀어놓고 크게 소리치는 행동은 학생들의 학습권에 위반되기 때문에 경고장을 부착한 것이 아니라 발송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학본부는 우선 교수협의회 교수님들의 의혹은 학교 행정 업무의 내용이나 절차의 오해,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며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의견을 밝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 대한 총학생회 의견을 전달하며 대학본부와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총학생회는 학생대표자로서 간담회에서 나눈 질문들로 학생들의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며 학생들이 대학본부에 찾아가서 질문할 경우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각 협의체들은 지성인답게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학내의 어수선한 분위기 및 갈등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학교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총학생회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의 간담회도 실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대표 인원은 대학본부 간담회와 동일했고 교수협의회에서는 부의장 김원명 교수, 간사 조정은 교수, 대의원 김선진, 이석호, 전병환 교수가 참석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본부 간담회와 같은 방법으로 간담회 생중계를 하고 회의록을 게시했다. 학생대표들은 교수협의회에 우리 대학 부실대학 선정 당시 임금동결에 동의하지 않은 이유와 산청 야구장, 교직원 채용 비리 문제 등 총 18개의 질문을 했다. 교수협의회는 먼저 임금동결 문제에 대해 부실대학 선정과 임금동결은 상관이 없다며 부실대학은 송수건 총장 취임 전의 문제고 임금동결은 송수건 총장의 취임 후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산청 야구장 문제에 대해 그 야구장은 정상적인 운영을 하고 있지 않고 사실상 풀베기뿐이다라며 능력에 맞는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협의회는 교직원 채용 비리 문제에 대해 현 총장은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정해져 있는 절차를 누락하고 대부분을 특채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학생대표가 준비한 질문들이 끝나자 교수협의회는 지금 여러 사립대학에서 총장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총학생회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하다며 총학생회에 질문했다. 또 교수협의회는 현재 총장이 2선 연임을 하고 있고 3선 연임을 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총학생회의 의견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총학생회는 총장 직선제에 대해 사립학교법의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총장 선출 제도를 직선제로 시행해야 하는 것에 대해 맞다,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또 연임에 대해 저희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대변하고 대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3선 연임에 대해 개인적인 판단과 생각으로는 답을 할 수가 없다며 그것에 대한 판단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고 그것을 대변하는 것이 총학생회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교수협의회에 대한 총학생회 의견을 끝으로 교수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정리했다. 총학생회는 본부 측의 답변과 교수협의회의 답변이 여러 엇갈리고 있다며 옳고 그름은 법원과 경찰 및 검찰에서 판단할 것이지만 현 상황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알고 판단할 수 있는 다자간의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혜인 취재기자(jhi0311@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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