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1일은 투표하는 날
우리 대학 2014년도 학생자치기구선거가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단과대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자는 학생증을 제시하여 선거위원에게 본인임을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학생증이 없을 경우 행정서류나 경성포탈 신상정보관리 페이지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공식적인 선거기간 동안 전체 투표율이 50%가 되지 않으면 투표 다음 날 연장투표에 들어간다. 당선 결정은 단독 출마의 경우 전체 학생의 50%이상 투표하고 그 중 과반수가 찬성했을 경우를 당선자로 한다. 경선의 경우에는 최다 득표자가 당선된다. 한편, 선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CC선거특별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노한솔 기자 (veronica941006@ks.ac.kr)
또 축제를? 반복되는 축제
개학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 9월 25일, 우리 대학 축제가 또 시작됐다. 올해 1회를 맞는 용연문화제는 학과별로 진행하는 행사나 전시를 학교 전체 행사로 통합해 지난 25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그리고 용연문화제와 함께 각 단과대 축제들도 개최됐다. 단과대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도는 좋았으나 그에 대한 학생들의 반대 의견도 많았다. 먼저 과도한 등록금 낭비라는 학생들의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혜린(제품디자인학1) 학생은 학생 참여율도 낮은 축제를 굳이 돈 낭비하면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단과대 축제에서는 각 단대별로 무대 장치가 설치되었는데, 이것 또한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축제가 과도하게 많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은 강제로 축제에 참가하는 부분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든다. 대학은 노는 곳이 아니라 공부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22일부터 3일간 대동제를 진행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숙사 학생들의 불만도 있었다. 학교에서 생활하고 잠을 자는 기숙사생인 김민정(신문방송학1) 학생은 밤 12시 정도까지 시끄러웠고, 조명도 현란해서 잠들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숙사생 김은지(교육학1) 학생은 밤늦게 기숙사 앞에서 하는 축제를 다른 곳에서 하는 방법으로라던지 위치를 변경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학과별로 시행하는 학과 행사는 용연문화제가 끝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학교 축제, 단과대 축제, 학과 축제까지 합치면 세 번의 축제가 있는 셈이다. 모두 즐기는 축제의 의미가 사라진 가운데, 세 개의 축제가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노한솔 기자 (veronica941006)기사 입력 : 2013.10.04
경영컨설팅 최종보고서 공개토론회 개최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 7층 프레지던트홀에서 2013학년도 사립대학 경영컨설팅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열렸다. 토론회는 디지털콘텐츠학부 오종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측은 이재희(정치금융물류학) 교수, 김후곤(경영정보학) 교수, 서수덕(회계학) 교수가 참여했으며 오진환(한국사학진흥재단), 이승목, 정민철(삼일회계법인) 부장이 답변자로서 참여했다. 이외에 다수의 교직원도 참여했다. 토론회가 시행된 목적은 경성대학교 경영컨설팅 최종보고서에 대한 경성대 교수, 직원, 학생 등이 가진 의문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또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보고서의 보완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내용은 총괄 부분, 재무시뮬레이션, 기타 부분의 총 3부분으로 나누어졌고, 우리 대학 측의 질문에 대한 회계법인 측의 응답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나눠주었던 자료를 보면, 토론회와 어울리지 않게 회계법인 측의 답변이 다지 선다형으로 구성되어 의문을 가지게 했다. 게다가 토론회는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리에 참여했던 한 교직원은 이목을 끌 정도의 푸념을 내뱉었다. 또 토론 중인 무대 위에 질문을 청했으며, 거절당하자 곧장 토론장을 나가버렸다. 의견이 맞지 않아 토론이 길어졌고, 오후 12시에 마칠 예정이었던 토론회는 12시 30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토론에 참가했던 삼일회계법인 관계자 정민철 부장은 이런 과정은 학교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회계학과 서수덕 교수는 학교에서 요청한 내용을 적절히 컨설팅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우리 대학의 2020년까지 장기발전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토론의 핵심이었던 세 부분이 따로 논 것 같아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한솔 기자 (veronica941006@ks.ac.kr)기사 입력 : 2013.10.11
감독은 없고 양심은 있다. 무감독 시험
지난달 22일 우리 대학 교육학과에서 무감독 시험이 치러졌다. 무감독 시험은 교수와 학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감독하는 사람 없이 치르는 시험을 말한다. 교사론 강의를 담당하는 강성빈 교수는 시험 전 학생들에게 무감독 시험에 대해 동의를 구했고 대부분 학생들의 승낙으로 무감독 시험이 이뤄졌다. 무감독 시험은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째다. 강 교수는 무감독 시험에 대해 우리 대학에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행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무감독 시험을 쳤다는 것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또 그것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무감독 시험을 친 대부분 학생들은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유은주(교육학2) 학생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별문제도 없었고,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같은 수업을 듣는 김한슬(교육학2) 학생은 교수님 반응을 보지 않아도 돼서 좋았지만 절대 말하지 말고, 도중에 무언가를 빌리지 말라고 하셔서 조금 경직됐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무감독 시험의 공정성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슬비(광고홍보학4) 학생은 교사론 강의를 듣지는 않지만 무감독 시험은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하는 게 더 쉬워질 것 같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현수(토목공학과4) 학생은 무감독 시험이 취지는 좋으나 학생들의 인식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몇몇 학생들에게 피해가 될 것 같다. 준비가 더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감독이 없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정행위들에 대해 강 교수는 (무감독으로 치는)시험에 대해서는 부정행위가 덜 생기도록 주로 자신 생각을 쓰게 하는 문제를 낸다라고 했다. 또 시험 전 절대 얘기하지 않도록 하고, 자료는 보지 말라고 당부를 했었다. 그리고 채점결과, 당부가 잘 지켜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감독 시험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2005년 9월부터 도내 90개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상당수의 학교가 무감독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이미 95% 이상의 강의를 무감독 시험으로 치르고 있다. 노한솔기자 (veronica941006@ks.ac.kr) 기사 입력 : 2013.11.01
학교를 바꾸는 소중한 한 표
20일부터 이틀간 우리 대학 201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2014학년도 총학생회, 단대학생회, 학과학생회 회장, 부회장을 뽑는다. 2014학년도 총학생회 정원규 정 후보(왼쪽), 이영주 부 후보(오른쪽)가 투표하고 있다. 기사 :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사진 :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박민정 수습기자 (gloryminj@ks.ac.kr) 기사입력 : 2013.11.20
개표 장소가 바꼈어요
예술종합대학의 투표소는 예술관 1층, 중앙도서관 5층, 문화관 1층에 설치됐다. 그 중 예술관과 중앙도서관 투표함은 예술대학 학생회실에서, 문화관 투표함은 멀티미디어대학 학생회실에서 각각 개표되기로 했다. 하지만 오후 9시 40분경 예술대학 학생회실에서 개표되어야 할 투표함이 멀티미디어대학 학생회실에서 개표됐다.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기사 입력: 2013.11.20
투표율 50%를 기약하며
20일 오후 6시, 단과대 투표함 봉인이 진행됐다. 투표함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들의 지장을 찍어 미연에 있을 수도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했다. 지장을 찍어 봉인이 완료된 투표함은 총학생회실에 보관된다. 내일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각 단과대 학생회실에서 개표를 실시한다. 이후 단과대 개표가 끝나면 27관 중앙도서관 7층 프레지던트 홀에서 총학생회 개표가 진행된다.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기사 입력:2013.11.20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입시설명회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수험생들을 위한 우리 대학 입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입시 설명회는 콘서트홀, 예노소극장, 멀티미디어 소강당 3곳에서 열린다. 입시 설명회는 지루하고 따분한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닌 뮤지컬, 비보이 등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뮤지컬은 우리 대학 연극영화학부에 재학 중인 학우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또, 비보이 무대는 외부의 유명한 댄스팀을 섭외해 공연한다. 공연이 준비되는 시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는 코너도 있다. 학교별로 대표학생들이 나와 춤을 추거나, 반장들이 나와 서로에게 소리 지르기 등 게임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상품은 곰돌이 인형과 베개, 선크림 등이 준비됐다.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기사 입력:2013.11.19
부재자 투표, 현장을 살펴보다
12일 9시부터 18시까지 우리 대학 약학대와 동아리 연합회를 제외한 8개 단과대에서 부재자 투표가 진행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함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투표함의 입구를 종이테이프로 봉인한 후,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들의 지장을 찍어 부정선거를 예방한다. 22관 문화관 1층 로비에서 참관인들이 투표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재자 투표가 끝나고 완전히 봉인된 투표함은 24관 제2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 보관된다. 이아영 수습기자 (v3vahyoung@ks.ac.kr) 기사 입력:2013.11.12
이과대의 미래를 위하여
11일, 우리 대학 27호 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 총학생회의 공청회가 끝난 후 3시부터 2호관 209호에서 이과대 공청회가 열렸다. 이과대는 이번 선거의 유일한 경선으로 후보 1번 정 후보 조인우, 부 후보 박성만과 후보 2번 정 후보 강햇살, 부 후보 이성현이 출마했다. 공청회에는 많은 이과대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공약에 대해 후보들 간의 질의응답이 약 20분간 진행된 후 학우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학우들의 질의 응답시간은 약 1시간 45분 간 진행되었으며,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한 많은 궁금증과 해답이 오고갔다. 이과대 후보들이 모여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일, 21일에 이루어지며, 부재자투표는 12일에 진행된다. MCC 사진팀 기사 입력: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