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괴정동고분군 페이지 비주얼이미지

부산괴정동고분군

HOME  > 학술활동  > 주요발굴유적  > 부산괴정동고분군

괴정동고분군은 구덕산 줄기의 남단(南端)에 연결된 해발 80~90m 정도의 낮으막한 구릉에 위치하며, 낙동강 하구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하는 분묘유적이다. 원래 이곳은 과수원이었으나 발굴조사 당시에는 오성고등공민학교 구내였고 현재는 아파트가 들어서 원래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1975년에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39기의 무덤을 확인하였다. 무덤은 수혈식 석곽묘 29기와 석곽옹관묘 10기의 두종류가 있습니다. 수혈식 석곽묘는 할석(割石)과 판석(板石)으로 네벽을 쌓고 뚜껑을 덮은 것입니다. 뚜껑은 돌로 된 것과 나무로 된 것이 있습니다. 무덤의 바닥에는 자갈을 깐 1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았다. 옹관묘는 전부 할석을 쌓아 만든 석곽속에 설치하여 돌뚜껑(蓋石)을 덮은 것으로 어린애의 무덤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 예가 드문 묘제입니다.

출토유물은 토기류가 270점, 철기류가 300점, 장신구류가 30여점이다. 토기는 대부분 신라계 토기이며, 이 지역의 재래요소는 극히 적습니다. 철기는 환두 대도, 재갈(), 철부(鐵鎌), 철겸, 철모(鐵矛), 철촉 등이며 장신구는 금제 •, 금동제 귀걸이와 유리옥이 출토되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곽내 또는 곽외에 매납되었습니다. 이 유적은 출토유물로 보아 기원후 5세기 후박대에 형성되었습니다. 특이한 구조를 가진 옹관묘와 곽외부장은 이 지역의 특생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